≫ 선요약 : 이번 주 알파벳(Alphabet)은 이사회에서 20:1 주식 분할을 승인했으며 동시에 주가는 약 10% 상승했다.
이번 주 알파벳(Alphabet) 이사회에서 20:1 주식 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이는 구글(Google) 모회사의 주식이 곧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주가가 잡힐 것으로 의미합니다. 이 소식은 알파벳이 32%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대규모 실적 발표 중에 전해진 것으로 수요일 거래에서 주가가 7.5% 상승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. 알파벳의 주가는 2020년 5월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, 현재 2조 달러가 조금 못 미치는 주가 총액을 형성하고 있습니다. 이는 실리콘밸리에서 애플과 테슬라에 이어 가장 최근에 액면 분할이 된 것입니다.
다음은 주식분할의 정의와 알파벳의 성장성이 해당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으로 미치는지는 알아보겠습니다.
● 액면분할이란?
시가 총액의 변화 없이 기존 주식을 일정한 비율로 액면가를 나눠 그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. 기업은 일반적으로 당사의 주식 가격이 매우 높을 때 액면분할을 진행합니다. 주당 가격이 100만 원인 기업이 2:1로 주식 발행 수는 두배가 되는 반면 각 주당 가격은 50만 원으로 떨어집니다. 알파벳의 사례를 적용해보겠습니다
1주 당 알파벳의 가격 = 3,000불이며 이를 20:1로 액면분할할 경우 150불이 됩니다. 그만큼 주식 발행량은 20배 증가되게 됩니다. 평소 알파벳의 1주당 가격이 비싸 구매를 하지 못한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이 만큼 좋은 호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
● 알파벳(구글)이 주식을 분할하는 이유는?
1주 당 약 3,000불인 알파벳은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비싼 주식 중 하나인 종목입니다. 알파벳의 CFO(최고재무책임자) Ruth Porat는 이번 액면분할로 더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그녀는 "분할의 이유는 우리 주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, 우리는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"라고 말했습니다.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로 알파벳의 주가가 높은 가격으로 인해 현재 일부가 아닌 다우존스 산업 평균에 편입될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. 지수에 편입하면 다우를 소유한 모든 자금이 알파벳 주식을 구매해야 하므로 주식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Wedbush Securities의 분석가인 Dan Ives는 CNBC Make It에 ”이는 Google을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시키는 움직임이 될 수 있습니다.”라고 말했습니다. ″이 주력 지수의 일부가 투자자들의 지수 매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는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.”라고 덧붙였습니다.
● 액면분할은 언제부터 적용될까?
주주 승인에 따라 알파벳 주식 보유자는 2022년 7월 15일 금요일에 추가 주식을 받게 되며 7월 18일 미국 주식이 개장하면서 20:1 액면분할가로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.
※ 해당 글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,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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